지난 18일 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문화 골든벨. : 아라중
지난 18일 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문화 골든벨. : 아라중

 

아라중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문화 골든벨을 진행했다.

전교생 중 참가 희망자 85명이 참가한 이번 골든벨은 제주어 동아리가 주축이 돼 제주의 역사, 문화, 제주어에 대한 문제를 만들고, 지도 교사의 검토를 거쳐 문제를 선정했다.

아라중에 따르면 제주 문화 골든벨 실시에 대한 계획과 홍보, 실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의지와 관심이 녹아난 행사였다.

개회사에서 김민호 교장은 “골든벨 결과와 상관없이 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제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행사 준비에 애쓴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학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제주어 동아리 활동 중 하나"라며 "그동안 아라중 제주어 동아리는 제주어의 가치를 인식해 동아리 모임을 통한 제주어 익히기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도나 계단에 제주어 시를 부착해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문화 골든벨. : 아라중
지난 18일 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문화 골든벨. : 아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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