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 제주도
제주도청. : 제주도

 

제주도는 ‘2023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기간을 기존 10월 2일에서 6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7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정부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신청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신청 마감일을 6일로 연장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에 해당한다.

2023년 1학기 기준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중 △재학생 △휴학생 △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로,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10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누리집(http://www.jeju.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신청기간 연장을 통해 많은 제주청년들이 신청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신청자 670명 중 최종 선정자 495명에게 6월말 기준 약 4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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