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가 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와 MARC(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공동으로 16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도구리알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정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도구리알 공원에선 제돌이 방류 10주년 기념 '제주 곰새기! 어떵 살암수꽈' 전시와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동화책 낭독, MARC와 함께하는 퀴즈·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도 소개됐다. 임형묵 감독의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과 이정준 감독의 '사라져가는 고래들'이 상영됐다.
참여형 위크숍에선 다양한 비건 먹거리 부스와 함께 허브연고 만들기, 핸드프린팅, 멸종위기종 구하기 달고나, 돌고래를 바다로 보드게임 등이 진행됐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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