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JEMI CS센터' 스토리원정대 출판 계약식. : 진흥원
지난 12일 열린 'JEMI CS센터' 스토리원정대 출판 계약식. : 진흥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한국콘텐츠 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JEMI CS센터' 스토리원정대 선정작 '비행기똥' 출판 계약식이 지난 12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비행기똥'의 김소희 작가와 도서출판 산수야의 권윤삼 대표를 비롯해 스토리원정대의 멘토를 맡았던 권오단 작가, 그림작가인 남정훈 작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머들코지에서 진행됐다. 

출판계약을 진행한 '비행기똥'은 제주가 고향인 김소희 작가가 제주도의 '비행기똥 쌋져, 날 우청 비오켜. 비행기 똥 싸민 비온다 비온다. 비행기 똥이 빨리 퍼지면 비온다'라는 민간 속담을 활용해 잊혀져가는 제주의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창작한 동화작품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스토리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제주 소재의 작품이 멘토링 과정을 거쳐서 출판이라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작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주콘텐츠코리아랩 'JEMI CS센터’의 스토리원정대 선정작들은 올해 부산영화제 기간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에 출품해 선정작들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위한 세일즈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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