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시을위원회는 매월 지역 해안가를 돌며 플로깅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정의당 제주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시을위원회 조천분회는 매월 지역 해안가를 돌며 플로깅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정의당 제주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시을위원회 조천분회가 우리 바다 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진행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조천분회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조천읍 신촌리, 신흥리 등 조천읍 지역 해안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천분회 플로깅에는 매월 당원 및 당원 가족 10여 명이 꾸준히 참여했다.

매월 플로깅 때마다 어구, 캠핑용품으로 쓰다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쓰레기 약 20kg 이상을 매번 수거했다. 

황경익 조천분회장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것을 보면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작지만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분회 차원에서 플로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플로깅을 하면서 정당으로서 정치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지역과 호흡하면서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음을 담아 플로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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