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20년과 2022년 김정문화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오퍼커션앙상블의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이다.

타악기의 종류와 음색, 그리고 음악에 얽혀있는 이야기를 공연 사이에 해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 중 ‘썸’은 ‘호감’, ‘섬:제주도’를 뜻하는 중의적 의미이며 타악기의 진정한 매력을 담은 공연이다.

지역 관객들과 호흡하고자 2020년부터 기획하고 올해로 세번째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지난 두 번의 공연 때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이다.   

공연에선 오퍼커션앙상블 대표 오승명의 지휘로 ‘디즈니 판타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파헬벨의 ‘캐논’ 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또 로드리고 이 가브리엘라의 ‘타마쿤’, 구스타프 페터의 ‘서커스 렌즈에서의 추억’, 모리스 라벨의 ‘5분 볼레로’ 등 경쾌한 리듬을 가진 곡까지 타악기 앙상블 버전으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 웹 포스터. : 문화예술과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 웹 포스터. :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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