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악기 연주자들과 협연
피콜로·오보에·잉글리시 호른 등
9일 김정문화회관서...악기 해설도 진행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 이 악기!' 기획공연이 오는 9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평소에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악기인 피콜로, 잉글리시 호른, 플뤼겔 호른, 유포니움 등의 악기 연주자들과 협연하고 공연 중간에 악기에 대한 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로 1984년 창단된 이후 39년 동안 56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회를 운영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모두 20회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현악 오케스트라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임대흥이 지휘를 맡았다.

공연 관계자는 "플루트와 피콜로에 김진홍, 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에 강석연, 트럼펫과 플뤼겔 호른에 김도희, 바순과 콘트라 바순에 김숙연, 유포니움에 백승연 등 각 악기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협연하며 각 악기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오는 3일부터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아하~ 이 악기!' 공연 웹 포스터. : 문화예술과
                   '아하~ 이 악기!' 공연 웹 포스터. :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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