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콘서트 열린다

지난해 새연교에서 진행된 콘서트. : 관광진흥과
지난해 새연교에서 진행된 콘서트. : 관광진흥과

 

서귀포시 서홍동 새연교에서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콘서트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 저녁 새연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다음달 1일 저녁 7시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새연교 이색이벤트'에선 축하, 고백, 소망 및 감동 사연들을 DJ가 신청곡과 함께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2주년을 기념해 야간코스 시범걷기 및 하영올레 1코스 내 새연교에서 특별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세상 가장 달달한 이벤트' 사연을 사전에 접수한 결과 모두 23건의 소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그중에 의미있는 사연에 대해서는 주인공들을 위한 깜짝 쇼도 선보여 감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

 

달달한 이벤트 웹 포스터. : 관광진흥과
달달한 이벤트 웹 포스터. : 관광진흥과

 

'새연교 콘서트'는 도 내외 각종 뮤지션들이 참가해 서귀포의 밤바다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밴드, 락(rock), 샹송,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특히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및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구성해 더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또한 음악 공연과 함께 마술 및 버블쇼 등도 함께 진행해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새연교 이벤트와 함께 레이저 및 LED영상 등 즐겁고 화려하게 변신한 음악분수쇼가 매일 2회 공연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 무더위도 날리고, 서귀포 밤바다의 낭만도 느끼길 바란다”며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성으로 하영올레 야간코스 신규 개설 등 지속적인 야관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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