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제주음식 인문학' 개강

차조의 다양한 제주 음식. : 도서관
차조의 다양한 제주 음식. : 도서관

 

제주 전통음식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과 정체성을 반영한 비대면 강연이 진행된다.

서귀포도서관은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음식 인문학’을 지난 19일 비대면 강연으로 개강했다.

김진경(베지근연구소 소장) 강사의 지도로 제주 전통음식을 매개로 제주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은 '제주의 주곡'을 주제로, 제주의 옛사람들은 무엇을 먹고살았는지 살펴보고, 제주 사람들의 주식과 분식 문화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며,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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