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무릉외갓집 공연. : 문화예술과
지난해 진행된 무릉외갓집 공연. : 문화예술과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의 6월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작된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의 6월 찾아가는 음악회가 14일부터 모두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귀포관악단 전단원이 온성학교를 찾아 '파란나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등의 동요와 '윌리엄텔' 등 저명한 클래식을 연주하다.

이어서 오는 16일 오후 6시에 노지 문화 마을을 찾아 연주하는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무릉2리의 무릉외갓집에서 열린다.

마을 주민과, 무릉 외갓집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 두 단체가 모두 출연해 한시간동안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을 통해 관객들과 음악으로 호흡을 맞춰 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관광지를 찾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트래블 인 서귀포 뮤직을 쇠소깍에서 진행한다. 서귀포관악단이 출연하며 '붉은 노을', '무조건'등의 대중가요를 관악기와 어울리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예술단은 올해 상반기 모두 16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시민들과 더 가까이하는 예술단이 되기 위해 다채로운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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