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 웹 포스터. : 제주 아트센터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 웹 포스터. : 제주 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세 번째 무대로 '2022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를 다음달 14일 연다고 밝혔다.

'2022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는 서울 안국동 소재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살롱콘서트 실황으로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연주 영상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서울실내악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박듀오, 문지영, 박규희, 노부스 콰르텟 등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라벨의 네 손의 피아노를 위한 ‘어미 거위’를 시작으로 베토벤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드보르작 현악 4중주 바장조, op. 96 '아메리카' 4악장 등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해야 한다. 티켓은 22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싹 온 스크린’은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모두 9개의 작품을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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