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해안. :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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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 섯물. : 제주인뉴스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어영마을에는 해안가를 따라 단물이 솟아나는 크고 작은 용천수가 많다.

‘어영’의 의미는 ’어염’이라는 제주어가 변화된 것으로 마을 일대의 바위에서 소금을 얻었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어영마을 용천수는 동물과 섯물로 이뤄졌다. 섯물은 어영마을 북쪽 해안가 동물 서쪽에 위치하며, 현무암 돌담을 쌓아 이뤄져 있다.

섯물은 여성들이 이용했던 용천수로 칸을 나눠 제일 위쪽은 먹는 물, 두번째칸은 야채 씻는 물, 셋째 칸은 목욕을 하거나 빨래하는 물로 구분돼 사용됐다고 한다.

용천수는 대수층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틀을 통해 지표면으로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지점을 용천이라 하고 이 물을 용천수라고 부른다.

제주 바다 위에서의 바람, 파도, 강한 우천 등의 자연 요인에도 현무암 돌담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현무암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암석으로 매우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으로 돌담은 무너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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