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봄이 무르익는 4월을 맞아 제57회 제주도민체전 등 건강한 승부를 펼치는 다채롭고 풍성한 스포츠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전국대회로는 6일 KLPGA 2023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4~18일 ‘제18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개최돼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힘찬 금빛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또한 11~17일에는 전국 체조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제78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15~16일 ‘제1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내대회로는 2일 개최된 ‘제3회 도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8일 ‘제1회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특히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스포츠 체전인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21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를 펼쳐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3회 도게이트볼협회장배 전도 여성대회(11일, 제주복합체육관) △2023 도협회장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12~13일, 골프존카운티 오라) △제22회 도협회장기 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13일, 효돈축구장)가 열릴 예정이다.

또 △제3회 도연맹회장배 전도사격대회(29일, 제주고 사격장) △미디어제주 전도 유소년 축구대회(29일, 사라봉축구장) 등 동호인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굵직한 대규모 전국·도내 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며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도민사회에 활기찬 분위기 조성으로 도민 화합의 장을 위하여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