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공공수장고 소장작품 36점 소개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서 다음달 5일까지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전시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전시 포스터. :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전시가 열린다.

제주 도립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소장작품 중에서 제주의 독특한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서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삼다도진경에서 돌, 바람, 여자가 많다라는 삼다(三多)의 개념을 현대에 걸맞게 사람(人), 신화(神話), 자연(自然)으로 재해석한 34명 작가의 36점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의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주요 모티브로 삼은 자연풍경의 아름다움과 현실 세계를 벗어난 자유로움에서 제주의 상징적 이미지와 상상력이 결합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를 안내를 도와줄 도슨트 운영도 진행한다.

도슨트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나 단체 관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민의 자산인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활용한 전시"라며 "제주의 가치와 자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리플렛. : 서귀포예술의전당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리플렛. : 서귀포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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