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농협은행 안성시청 출장소를 찾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시장은 “교류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도시의 교류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경기도 안성시장의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경기도 안성시는 2011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상호시정 벤치마킹, 각종 축제 초청,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