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업비 3000만 원 지원
200㎡ 이상 일반음식점·집단급식소 등 대상

서귀포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기 설치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 처리기 지원사업’ 신청·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다량배출 사업장의 감량기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3년 총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관광숙박업, 1일 평균 총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다.

자체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은 사업장 1곳당 최대 1000만 원으로 처리용량 99kg/일 이하의 기기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준비해 신청기간내에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에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고란 참고 또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7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한 후 3월 중 보조금 심의까지 끝낸 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음식물쓰레기가 일부 감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상자 홍보 및 안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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