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일 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읍·면·동 생활환경분야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올해 상반기 '읍·면·동 생활환경 팀장 업무 공유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읍·면·동 방치폐기물 정비·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 △생활 쓰레기 배출·처리 디지털 종합안내 시스템 구축 △대형폐기물 집 앞 도로변 배출 이용 확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안내 △시민·관광객 자발적 플로깅활동 동참 △재활용도움센터 시설 확충 등 분야별 주요 시책을 각 읍·면·동 생활환경 팀장에게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읍·면·동 생활환경팀장은 △불법 소각, 불법 투기 단속 어려움 △클린하우스 혼합쓰레기 배출 문제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의 어려운 사항을 토로했다.

주관부서인 생활환경과에서는 △차량 블랙박스 촬영 영상 불법투기 단속 자료로 활용 △클린하우스 지킴이 올바른 배출 홍보요원 활용 등의 방법을 제시해 과태료 신고 포상금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팀장회의는 2017년부터 연2회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인사발령으로 읍·면·동에 새롭게 배치받은 담당팀장들의 업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