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강·장비구입 등 지원
서귀포시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지속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재정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자립기반 조성사업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 지난 1월 지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서귀포시 지역 48개 사회적기업 중 14개 기업이 농산물 가공설비, 소형분쇄기, 화훼냉장고 등 기업의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보강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신청했다.
공모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립능력 향상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된다.
지난해 총 8000만 원의 예산으로 9개 사회적기업에 저온저장고, 감귤 당도/산도 측정기 구입, 원형선별기 등 사업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일자리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지역특화사업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5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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