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억 5000만 원 지원
2월 14일까지 신청·접수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시 어린이집 117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86곳의 CCTV가 설치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어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여성가족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시 어린이집 117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86곳의 CCTV가 설치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어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여성가족과

 

서귀포시는 아동학대 사건의 조기 발견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3년도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해 다음달 14일까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지난해 서귀포시 어린이집 117곳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86곳의 CCTV가 설치된 지 7년이 넘어가고 있어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해소하고자 올해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내용을 보면 어린이집 곳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고 Full-HD(200만화소 이상), 저장용량 60일 이상(상시 녹화)를 기본사양으로 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2월 14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란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노후된 CCTV를 고성능·고화질 사양으로 교체하고 정기적인 관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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