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오소록한 전시실 음악회’ 공연이 오는 23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오소록한 전시실 음악회는 김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주 지역의 청년 작가의 미술 작품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다양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각적·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 피아졸라의 ‘항구의 겨울’,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관람객들의 귀에 익숙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되며 한라대학교 겸임교수인 김수연이 플루트를 협연으로 진행된다.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자유좌석제로 선착순 5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