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우루과이, 0-0 무승부 예측

BBC 축구해설위원 크리스 서튼(Chris Sutton) : BBC 홈페이지 캡처
BBC 축구해설위원 크리스 서튼(Chris Sutton) : BBC 홈페이지 캡처

 

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결과를 예측해 축구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이가 있다. 영국의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다. 

서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블랙번 로버스 FC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현재 영국 BBC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튼은 E조 1차전에서 일본이 독일을 2 대 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점수까지 정확히 맞췄다. 

이번 H조 1차 경기결과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루과이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크리스 서튼은 무승부로 끝날 것이라고 다른 평가를 냈다.

그는 경기 전 BBC에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나이가 많아 최전방 공격수가 그들에게 불리하다”며 ”한국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통제하지만 역시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우루과이가 1 대 1로 비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24일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진을 자랑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서튼은 오는 28일 진행될 한국과 가나의  H조 2차전에서 1-0으로 한국의 승리를 예측했다.

H조 2차전에 대해 서튼은 "한국은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며 ”한국은 실력이 엇비슷한 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튼은 H조 조별 예선 최종 결과에 대해 포르투갈이 1위, 한국이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1무, 가나는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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