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 정책 여론조사 결과 공개
최우선 요소로 10명 중 6명은 '인성'

학생 성장을 위한 최우선 학교교육 요소. 자료 : 도교육청
학생 성장을 위한 최우선 학교 교육 요소. 자료 : 도교육청

 

학교 교육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인성'을 선택했다.

제주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최우선 요소로 도민 66.9%가 '인성'을 택했다.

다음으론 창의성 32%, 상호존중 28.1%, 건강 27.9%, 안전 27.3%, 학력 13.6%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 교육의 최우선 해결 과제. 자료 : 도교육청
학교 교육의 최우선 해결 과제. 자료 : 도교육청

 

학교 교육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65.2%가 ‘인성 및 존중교육’을 선택했다. 

이어 건강과 안전교육 30.3%, 학력 격차 해소 25.7%, 제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 21.2%, 진로·진학교육 19.0%, 교육복지 16.6%, 생태환경교육 12.2%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선 ‘매우 만족’ 3.7%와 ‘대체로 만족’ 52.2%를 포함 55.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에 대해선 매우 잘함 4.0%, 잘하고 있는 편 53.1%를 포함 57.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귀포시 동지역(잘함 61.4% vs 잘못함 22.5%), 제주시 읍·면지역(잘함 60.1% vs 잘못함 21.6%), 서귀포시 읍·면지역(잘함 59.2% vs 잘못함 19.9%)은 전체 평균 대비 ’잘함‘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시 동지역(잘함 54.5% vs 잘못함 29.2%)은 전체와 비교해 ’잘함‘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28일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8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p, 응답률은 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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