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제주 국제청소년포럼 예고
11일~13일 중문 ICC JEJU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2020년 팬데믹 발생 이후 올해까지 온라인에서 만난다.  

제주교육청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중문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 ('Beyond COVID-19 Recovery : Youth Taking Action for a Better World')을 대주제로 정했다. 주요 행사는 YouTube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도교육청이 단독 주최·주관하게 되며 제주도가 후원한다.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리플릿. : 도교육청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리플릿. : 도교육청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카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핀란드 등 국가로부터 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제주도의 자매·우호 결연의 40개 도시, 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글로벌 경쟁을 위한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교육 실시방안’, 성평등 달성 및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로부터 공기오염 해소 및 탄소 중립성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 참여 강화 실천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온라인에서 모두 9개 패널별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및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오준 전 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제주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Role of Youth in Building Back a Better World After the COVID-19 Pandemic’)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포럼의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지난 6월 최종 선발돼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활동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제주학생외교관(35명)이 제주대표로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동시에 이들은 운영위원으로 개회식, 폐회식, 토론 결과 발표 등 주요 프로그램의 공식행사 진행을 맡게 되며 환영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학생외교관들은 해외 참가자들과의 온라인 문화교류 및 제주 소개를 위해 영상 제작도 마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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