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앞 계단에 나란히 배열된 소국 화분들은 제주고등학교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손수 예쁘게 키워내 도교육청에 기증한 것이다. : 도교육청
제주교육청 앞 계단에 나란히 배열된 소국 화분들은 제주고등학교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손수 키워내 도교육청에 기증한 것이다. : 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제주고등학교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키워낸 소국 화분들을 도교육청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화분들마다 꽃을 키운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에게 그 정성과 노고가 전달되어 꽃말처럼 밝은 마음과 성실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만개한 꽃들은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직원들의 눈과 코끝을 사로잡고 있다.

소국을 놓은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꽃이 주는 아름다움은 덤이 되고 있으니, 소국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사이 우리 몸에 있는 가벼운 질환 하나쯤은 치료되는 기분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귀한 선물을 기증한 제주고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교육청을 찾는 이들에게는 아이들만큼이나 예쁜 꽃들을 감상하며 아이들이 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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