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5일 만에 100명 밑으로 감소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로 지역 감염 78명,  타지역 거주자 1명이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6월27일 85명 이후 98일 만이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수가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1846건, 6일 1051건이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137건을 기록했다.

3일과 9일 사이 1100명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16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주간 파악된 확진자 수는 3일 144명→4일 190명→5일 258명→6일 179명→7일 156명→8일 150명→9일 97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0%다. 이날 재택치료 환자 수는 1074명으로 파악됐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치명률은 0.06%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