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재생섬유 사용한 유니폼 착용 후 경기 나서
제주, 2-0 리드 못지키고 서울과 무승부

2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축을 하고 있다. : 제주도
2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축을 하고 있다. : 제주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에 참석해 시축했다.

제주 유일의 프로축구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2022 시즌 현재 K리그 3위(8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리그 정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2일  제주 UTD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3경기 연속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 제주도
2일 제주 UTD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지만 3경기 연속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 제주도

 

이날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재생섬유를 사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제주 팬들이 직접 모은 3만 2153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선전을 기원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담아 홈경기에서 시축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FC서울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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