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등교시간에 울려퍼진 '데이 밴드'의 노래

중문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데이 밴드는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 17일 오전 공연에서 3명의 보컬은 가호의 시작, Abir의 Tango, 태일의 Starlight을 불렀다. : 중문중
중문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데이 밴드는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 17일 오전 공연에서 3명의 보컬은 가호의 시작, Abir의 Tango, 태일의 Starlight을 불렀다. : 중문중

 

중문중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아침 8시에 학생들의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밴드부 공연을 진행했다. 

중문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데이 밴드는 드럼,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로 구성돼 있고, 이날 공연에서 3명의 보컬은 가호의 시작, Abir의 Tango, 태일의 Starlight을 불렀다.

학교의 넓은 운동장에 밴드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보컬들의 세련된 노래가 울려 퍼지자 등교하던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둘러앉아 밴드 공연을 즐겼고 밴드의 신나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학생들도 있었다.

공연에 참가한 밴드부 학생들은 “몇 개월간 서로 합을 맞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화와 배려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나와 등굣길 공연을 준비해 준 밴드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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