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 및 간담회을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익신고자 보호법(청렴교육),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사용법(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지우), 식재료 위생점검교육(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원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17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 및 간담회가 열렸다. : 도교육청
17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 및 간담회가 열렸다. : 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관리 및 납품을 위해 직원 위생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납품업체 위생관리 및 위반사례, 식재료 검수 시 주의사항 등이 강조된 위생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납품업체에서 식재료 안전 취급 및 급식기구 등 세척·소독, 개인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입장을 이해·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교급식 관계자 및 납품업체가 신선한 양질의 식재료 공급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간의 애로사항 및 학교급식 납품과정에서의 개선점 등에 대하여 상호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관내 학교의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업체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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