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개막했다. 103명의 후보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승부에 돌입한다. : Getty Images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개막했다. 103명의 후보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승부에 돌입한다. : Getty Images

 

6월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해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되며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진행된다.

제주 지역에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103명에 이른다.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를 제외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 지역 후보는 모두 94명이다. 제주도의회는 평균 2.1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4명, 제주도교육감 2명, 제주도의원 선거(32개 지역구) 65명, 교육의원 선거(5개 선거구) 9명이 선거전에 돌입한다. 

또한 비례대표는 6개 정당에서 20명(민주당 8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녹색당 2명, 진보당 2명)이 선거전에 나섰다.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지역구에선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차량 부착용이나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되며 코로나 확진자는 사전 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본투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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