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동시 개최

제주시는 다음달 2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19회 제주시장배 겸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전도 태권도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 선수를 남·여, 학년, 체급별로 모집한 결과, 총 21개 학교·240명의 선수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며, 겨루기 종목은 오는 5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제주를 대표해 참가할 1차 선수 선발전을 겸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제주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여는 태권도  대회를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준비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무관중 원칙으로 선수․지도자 및 최소한의 운영진이 참여해 참가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휴식 중 옆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등 대회장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위축된 지역 체육 활동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우애를 다지고 경기 출전 경험으로 태권도 기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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