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응 수업·소분·PCR검사 등 전방위 지원

제주교육청은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 명으로 수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업지원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한 연수를 시행했다. : Annelise Capossela
제주교육청은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 명으로 수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업지원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한 연수를 시행했다. : Annelise Capossela

 

제주교육청은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초등학교 2곳을 시작으로 장학사를 일선 학교로 보내 수업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 명으로 수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업지원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한 연수를 시행하는 등의 준비를 이미 마친 바 있다.

그 결과,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지원된 장학사는 초등학교 5교 6명, 고등학교 1교 1명으로 모두 7명이다.

이는 전국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장학사를 수업지원에 활용하는 사례로서 일선 학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규모 학교(12교)에 행정공무원 인력지원을 진행해 방역용품 관리, PCR 검사 지원 등 학교 자율 방역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직원들이 나서서 자가진단키트 소분․배송(총 5회, 72만개 완료)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미크론 긴급대응본부 학교현장지원단 행정인력(27명)이 권역별 교육청 PCR 검사현장에 투입돼 학교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신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시 학교 현장 연락체계를 통한 일선학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교육 구성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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