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22일간의 선거운동과 투표를 마무리하고,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10일 오전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선대본
심상정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22일간의 선거운동과 투표를 마무리하고,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10일 오전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선대본

 

20대 대통령선거 심상정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10일 출근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22일간의 선거운동과 투표를 마무리하고, 정의당 심상정후보를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김정임 공동선대본부장, 박건도 선대본 대변인을 비롯해 당원들이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득표율과 득표수에서 전국 2.4%, 80만3358표, 제주 3.4%, 만3598표를 각각 얻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는 전국 6.17%, 제주 8.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직후 심상정 후보는 “저와 정의당에 대한 민심의 평가인만큼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불평등과 기후위기,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이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분명하게 세워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심 후보는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 대결 가운데서도 소신 투표해주신 지지자 여러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길 것"이라며 "정말 맨주먹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선거 운동에 나서준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고은실 선대본부장은 “민주당과 국민의 힘, 거대 양대 정당에 비해 인적, 물적 어려운 조건에서 고군분투하며 선거운동을 해주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이 요구한 통합정치, 정치개혁의 목소리를 새기겠다.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과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해 정의당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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