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관광 활성화...지역관광 리더들 한자리에

제주관광의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지역관광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논의 및 제주관광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역관광 리더인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세계유산마을, 마을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부,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제주6차산업협회, 곶자왈공유화재단 등 유관기관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주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포를 통한 지속가능 지역관광 토대를 구축하고 위드코로나 지역관광의 트렌드와 관광 상품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논의 및 제주관광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 제주인뉴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논의 및 제주관광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 제주인뉴스

 

이번 지역관광 리더스 워크숍에서는 참여하는 90여명의 지역리더들과 함께 ESG 친환경 지역관광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역리더들은 제주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지역관광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서약을 진행했다. 

또한 탄소 중립 선도 아이디어 발굴, 친환경 경영 동참,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통한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 친환경 지역자원 콘텐츠 발굴을 통한 친환경 지역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함께 서약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위드 코로나 지역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 변경화 지역활력담당관의 발표했다. 

변경화 담당관은 “코로나 시대 지역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이며 지역리더들의 역할과 ESG 경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언으로 “사업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달성가능한 관리 목표를 설정하며 시스템을 갖추고 자립성을 갖추어야 지역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마이리얼트립 권내영 팀장은 지역관광 트렌드 및 고객니즈 분석에 따른 관광상품 구성 방향을, 송세진 여행작가는 지역관광 해외사례, 양군모 PD의 도내 거점 조직체 운영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