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ICC JEJU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21 백록담전'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작품전인 <백록담전>은 1972년 미술교육과로 신설 후 2020년까지 47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올해 48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전시다. 미술학과 교수, 강사 등이 참여하는데, 올해 백록담전에는 35명이 참여하여 회화, 조소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에 따르면 <백록담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뛰어넘어 회원 개개인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창작열을 고취시켰다. 꾸준한 연구 발표의 장이 되어왔던 백록담전은 오랜 시간동안 제주 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함께 제주 미술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관계자는 "백록담전은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향토미술의 진수를 선보임과 동시에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제주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백록담전> 전시는 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ICC JEJU의 방역체계를 준수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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