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군분투영화제작 현장사진. : 영상·문화산업진흥원
2020 고군분투영화제작 현장사진. :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도와 재단법인 제주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영상‧영화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은영화학교’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영화 <지슬>, <어이그 저 귓것>, <인어전설> 등을 연출한 제주의 대표 감독인 오멸 감독과 촬영감독인 김경섭 감독이 강사로 나서 시나리오 작성부터 현장 촬영, 후반작업까지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회문화 환경에 의해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상‧영화인을 위해 제한된 예산과 인력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일부터 한달간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후반작업까지 완료하는 일련의 실습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과정이 될 것이다.

교육대상은 영화제작에 1회 이상 참여한 지역 영상‧영화 창작인이며, 교육접수는 2일부터 8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ofjeju.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뒤,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flyjfly@ofjeju.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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