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이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제주어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제주어 교실’을 지난 2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 송악도서관
송악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이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제주어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제주어 교실’을 지난 2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 송악도서관

 

송악도서관은 ‘2021년 아름다운 우리말 제주어 교실’을 지난 23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허진·현경희(시인) 강사의 지도로 제주어 동시를 함께 읽고, 제주어 인형극을 연습하면서 제주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토)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 김정희 시인의 부끌레기 동동(보글보글 빗방울)이라는 제주어 동시를 읽고,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하면서 제주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어에 관심을 가지고, 제주어 대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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