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입한도 70만→100만·연 한도 500만→700만 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지역화폐 ‘탐나는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지역화폐 ‘탐나는전’

 

제주도는 9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할인 구매한도를 일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1인당 월 구입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연 한도는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1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100만 원까지 ‘탐나는전’으로 결재 가능하며, 연 한도 500만 원 초과자도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 8월까지 총 2023억 원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월별 판매액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1월 68억 원, 2월 130억 원, 3월 181억 원, 4월 250억 원, 5월 284억 원, 6월 306억 원, 7월 396억 원, 8월 408억 원이 판매됐다.

제주도는‘탐나는전’ 판매가 매달 급증함에 따라 발행 예산을 기존 1500억 원 규모에서 2200억 원으로 1차 확대했다.

정부의 국비 지원을 통해 2050억 원을 2차 확보함에 따라 올해 ‘탐나는전’ 발행에 총 42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