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항 내 풍파와 너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쪽 방파호안 보강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파호안은 제방을 파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방 비탈면에 설치하는 공작물을 뜻한다.
동방파호안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수면이 높아짐에 따라 태풍 등 이상 파랑에 의한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돼 왔다.
제주도는 1억6800만원을 투입해 호안 130m에 안전난간(44경간)을 설치한 뒤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심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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