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좌남수 도의회 의장 "도민 먼저 생각하라"

좌남수 의장은 15일 오후 열린 제3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강정마을의 갈등 종식과 상생 및 화합을 위해 (모든 이들이)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15일 오후 열린 제3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강정마을의 갈등 종식과 상생 및 화합을 위해 (모든 이들이)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도의회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15일 “원희룡 도지사는 대권 도전에 앞서 사퇴하는 마지막 날까지 도민들을 우선 생각해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15일 오후 열린 제39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좌 의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설계가 필요하다면 도민에게 먼저 보고하고 도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의장은 “특별자치 제도 개선의 동력을 얻고 법적 지위를 전국에 알리는 차원이라면 도지사의 사퇴를 우려하는 지금이 아니라 도지사 재임 기간 내내 역점을 둬야 한다”면서 “중앙부처, 국회, 언론과의 공감대가 중요하나 도민보다 앞설 순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제주도민 우선 접종과 관련해선 “원희룡 지사와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지난 회기에 도의회에서 채택한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지원 건의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며 “전 도민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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