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월드컵경기장. : 제주인뉴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 제주인뉴스

 

이강인과 이승우 등이 승선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제주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평가전 상대는 아프리카 강호 가나로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두 차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전에는 이강인(발렌시아CF), 이승우(포르티모넨세SC), 정우영(SC플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뛰는 주목받는 선수들을 비롯, 이동준(울산현대), 오세훈(김천상무),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등의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평가전에 대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상대로 치른 평가전 이후 7개월만에 개최되는 공식 경기이며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최종 점검을 서귀포시에서 진행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달 31일 서귀포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도쿄올림픽 선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김학범호는 지난 1월에도 15일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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