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역수칙 안내, 제주안심코드 등 홍보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포구. : 박해송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포구. : 박해송 기자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404만9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 요소를 줄이려 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일부터 공항, 관광사업체, 유원지, 카지노업장 등을 돌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계도와 제주형 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선 1층 도착장 대합실 2곳에 8명을 투입해 제주 안심관광앱 설치(누계 3744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항 1층에서부터 3층 대합실까지는 4명이 조를 구성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항 내 음식 섭취 자제를 권고하고, 국내선 출발장 거리두기 계도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도·행정시,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숙박, 유원시설, 카지노 등 관광사업체 18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방역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방역 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안심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자 관리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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