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마크. :대한민국김치협회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마크. :대한민국김치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외식·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산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사용 업체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민간단체 5개소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 업체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고 있다.

자율표시제 신청은 국산 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우선 도내 국산 김치 제조업체를 통해 국산 김치를 공급받는 기관⸱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인증 신청을 유도하고  안심식당, 착한업소, 공공급식 기관, 병원 등까지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행정시, 교육청,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와 협력해 연말까지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중점 홍보하고 일괄 신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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