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애플수박 생산량은 9농가 2.5ha의 시설하우스를 통해 7월까지 50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애월농협
올해 애플수박 생산량은 9농가 2.5ha의 시설하우스를 통해 7월까지 50톤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애월농협

 

제주산 애플수박이 첫 출하됐다.  
 
애월농협은 지난 14일 제주농업기술센터 및 공선출하회 회원 등 출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우스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가졌다.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800g에서 1㎏ 정도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특히 땅에서 자라지 않고 과일처럼 줄기에 매달려 공중에서 수확하는 특징이 있다. 지름은 10~12㎝로 사과보다 약간 크며, 당도는 11브릭스(Brix)로 일반수박과 비슷하다.  
 
애플수박은 2017년 소득작목단지 시범사업으로 재배가 시작됐다. 올해 예상량은 50톤으로 2억 5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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