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농도 287㎍/㎥

어버이날인 8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사의 유입으로 8일 오후 제주시 하늘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영상:박해송

 

제주 바닷가는 황사와 미세먼지 탓인지 주말 파도타기와 서핑 강습을 받으려는 사람들 외에는 찾는 이들이 줄어 한산했다.
 
한편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문을 열 계획이다. 올해부터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월정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된다. 
 
이에 도내 해수욕장은 1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시 지역에는 현재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등 8곳, 서귀포시 지역은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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