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 까지

한라도서관 / 사진제공 = 한라도서관
한라도서관 / 사진제공 = 한라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현희철 관장은 제주4・3 특별법 전면 개정 환영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4·3 문학기행” 전시를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어 4・3의 아픔을 치유 완연한 봄이 오길 기대한다.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환영과 제주 4·에 대해 바로 아는 재인식의 기회로 삼고자 ‘도서관과 함께하는[4·3 문학기행] 전시’를 운영하여 아픔의 역사를 문학으로 승화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백의 붉음을 품고 4·3의 영혼이 담긴 소설, 서사시, 사진집 등 30여권의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제주 작가에 대한 외경심을 표하고 제주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경험을 통해 제주4.3이 지역 역사로 자리잡는 ‘공감’의 장인 동시에 전국화에 주춧돌을 다지는 독서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자들이 쉽게 제주4.3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제주4.3소개 등 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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