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 2019.9.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2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입구에서부터 직접 운전대를 잡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박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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