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연구자와 활동가 교류플랫폼인 ‘리서치랩(Research-lab)>’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2차 워크숍을 오는 19일 온라인 비대면 워크숍으로 개최한다.

문화도시 ‘리서치랩’플랫폼은 일정기간 체류하며 문화교류 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과 지역 현안을 다루는 문화실험 등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올해 초 ‘리서치랩’ 플랫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 8월 전문가 1차 워크숍을 통해 비전 및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의 획일화된 연구방식이 제주가 처한 상황 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국내‧외 문화연구자와 문화예술가, 사회혁신가 등이 새로운 시각으로 당대의 현실을 재해석하는 현장연구 활동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날 2차 워크숍에서는 <리서치랩> 세부프로그램 설계와 문화도시 추진사업과의 연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자문위원인 강내영 전 희망제작소 사무국장과 김대훈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장,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최 현 제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현장과 연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구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1,2차 워크숍을 통해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리서치랩’ 운영방안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내‧외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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