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21일부터 모든 초·중·고 밀집도 2/3로 완화”

이석문 교육감이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2학기 학사일정을 발표하고 있다.@제주인뉴스
이석문 교육감이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2학기 학사일정을 발표하고 있다.@제주인뉴스

제주도교육청 이석문교육감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학사운영을 발표, 21일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학사운영은 우선 2학기에 초등학교 3-6학년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교육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중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학교는 전체 등교 및 밀집도 3분의 2 조치를 할 수 있다로 판단, 대상학교를 총 58개교로 정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원칙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수학교는 밀집도 조치를 히교 자율로 결정했다.

유치원은 기존 방안을 유치하기로 했다.

7학급 이상 유치원은 3분의 2 밀집도 조치가 이뤄진다. 6학급 이하 유치원은 전체 등교 또는 3분의 2 조치를 할 수 있다.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원격수업 중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한다.

또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는 지금을 자기주도학습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 학급. 학교 단위의 자도주도학습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쌍방향 원격수업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권고한다.

기초학력 집중 지원 등 학력 격차 해소방안도 이뤄진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1대 1 또는 소그룹별 맞춤형 대면지도를 활성화하고 방과 후 지도를 확대, 운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발적인 거리두기가 최고의 방역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3개월도 남지 않았다”며 “수험생들k.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벌초와 추석연휴에는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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