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부터 4주간 특별포획대책 추진 … 안전사고 예방 기대

강승오 성산읍장
강승오 성산읍장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효율적인 유기견 관리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유기동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견의 개체수 증가와 도심지 잦은 출몰로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기견 관리를 위하여 주민홍보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였다.

이번 특별대책은 5월 11일부터 약 4주간 시행되며, 유기견 무리가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견을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한 유기견은 제주애니멀 119를 통해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할 계획이다.

성산읍에서는 반려동물 유기 예방 및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자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권리와 의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산읍 관계자는“유기동물 안전관리대책 추진으로 관광객과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개물림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