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방을 위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

제주별빛누리공원, 그린커튼 설치로 여름철 실내온도 저감

〈 냉방을 위한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하절기 유리창을 통과하는 태양열로 뜨거워지는 건물의 실내온도 저감을 위해 올해 예산 6천만원을 투입하여 그린커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외벽에 유리창이 많은 건축물로써 여름철 유리벽을 통한 태양광과 복사열로 높아진 실내온도를 줄이기 위해 많은 냉방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건물의 중앙 홀 계단 및 옥상 유리외벽(700㎡)에 조롱박, 여주, 색동호박, 작두콩을 식재하여 그린커튼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제주시에서는 작년 탐라도서관에 유리벽 전면과 후면에 그린커튼을 설치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러한 그린커튼 설치가 완료되면 냉방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과 시원한 경관을 연출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그린커튼이란 건물 창가에 나팔꽃 등 덩굴식물을 식재하여 그물망이나 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만드는 것으로,

- 여름철 태양열을 차단하여 주변보다 10도가량 낮으며 실내 체감온도를 5도 정도 낮춰줌으로써 냉방을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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